king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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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101 이직 후기


글을 쓰게 된 배경

2021년 1월, 이직을 결심했다.

마침 class101으로부터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제안이 왔었고, 리쿠르팅 매니저분과 가벼운 티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티타임 후 class101에서 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과제, 기술, 컬쳐 면접에 참여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합격하여 class101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 글을 통해 class101 이직과정을 기록하고 이직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

2021년 1월, 참여했던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었음에도 왠지 모르게 마음이 답답했다.

프로젝트 회고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며 답답한 마음에 원인을 찾아보았다.

답답함의 원인은 더 이상 이 조직은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는 생각에 기인한 것이었다.

자연스럽게 나는 누구와 일하고 싶은가?, 누구와 일해야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었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나는 오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


class101을 선택한 이유

리쿠르팅 매니저분과의 티타임을 통해 class101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class101의 비전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이다.

이것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스스로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비전은 나의 삶의 목적인 삶에 있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자유를 갖는 것 과 같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비전을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조직이라는 것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class101의 비전에 크게 공감했고 같이 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 class101을 선택했다.


이직 과정

2021년 1월, 이직을 결심했다.

이직을 결심했으나 이직 경험이 없었던 나는 이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고 있었다.

뭐든 해야겠다 싶어서 원티드, 로켓펀지에 최신 이력서를 업데이트했다.

그 후 class101으로부터 티타임 제안이 왔다.

사실 바로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먼저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연락받았을 때, 아싸인 나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다행히도 class101에는 존경하는 학교 선배가 이미 재직 중이었고 티타임 전에 미리 class101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덜 당황한 채로 티타임에 참여했던거 같다.

티타임 후 자연스럽게 class101 채용 프로세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class101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 절차는 다음과 같다.

  • 서류전형

    • 먼저 제안을 받아 진행했기 때문에 딱히 어려웠던 점이 없다.
  • 과제전형

    • 코딩 테스트의 종류라고 보면 될 듯하다.
    • 과제를 받아 주어진 기간 안에 완료해서 제출하면 된다.
    • 과제를 통해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지원자의 제품 설계 역량과 코드 센스를 확인한다.
    • 통과하면 기술면접과 컬쳐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 처음 사용해보는 React가 익숙지 않아 스스로 완성도 높은 코드를 작성하지 못했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아쉬웠다.
  • 기술면접

    • 개발 리드 및 실무진분들이 참여하여 지원자가 적합한 직무 역량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자리이다.
    • 면접관분들이 친절했다.
    • 총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5분 정도 일찍 끝나서 1시간 15분 정도 진행되었다.
    • 대부분 지금까지의 나의 개발자 경험과 제출한 과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 React에 대해 깊이 모르고 있던 것 때문에 React 공식문서에 있는 설명 외에는 할 수가 없던 게 아쉬웠다.
    • 과제제출 후 스스로 과제를 하며 아쉬웠던 점을 리펙토링한 것에 관해 설명했는데 만족스러웠다.
  • 컬쳐면접

    • 지원자가 클래스101 문화에 상응하여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인재인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자리이다.
    • 임원면접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 대표님과 인사 담당자분이 진행해주셨다.
    • 면접관분들이 친절했다.
    • 대부분 내가 살아온 배경과 이전 회사에서의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총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면접 후 일주일 뒤 최종합격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정리하는 글

이직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은 5가지이다.

  • 이직 경험
  • 개발자로서의 나의 위치 확인
  • 성장할 수 있는 회사
  • 만족스러운 처우(연봉, 복지)
  • 3주 동안의 백수 생활

일이 잘 풀려서 정말 다행이다.

class101에 이미 재직 중인 지인을 통해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이직을 결정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Copyright © 2019 All Right 서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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