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B2B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유저는 서비스 이용을 하기까지 아주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클래스 101 유저임에도 무조건 B2B 서비스 가입 페이지를
거쳐 정보를 또 입력해서 가입해야 하는 것과 일일이 가입 승인을 해야 하는 점에서 매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했고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개발했다.
클래스 B2B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 관리자는 관리자 페이지에서 기업 구성원을 대량으로 초대(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구성원은 회사 이메일을 통해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이메일 본문에 들어 있는 가입하기 버튼과 계정등록 완료 버튼 2개만 누르면 가입이 완료되고 자동 승인되어 바로 클래스 101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선된 플로우
결과적으로 기존 클래스 101 유저가 버튼 2번만 누르면 클래스 101 B2B 서비스에 가입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 기능 개발에 프론트엔드 부분을 담당했다.
대부분 이미 있는 API를 사용해 구현했기 때문에 백엔드 리소스는 적게 들었다.
유저에게 더 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했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클래스 101은 전사적으로 일반 결제 서비스에서 구독 결제 서비스로 BM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 기존에 판매중인 101프라임, 머니+ 등 구독 상품을 기반으로 모든 강의를 구독 형태로 수강할 수 있게 구현하고 한정된 고객에게만 제공해 시장에 반응을 살펴보려고 했다.
나는 유저가 기존 클래스 101 마이페이지와 구독 관리 페이지에서 유저가 구독 중인 클래스 101 구독 알파 상품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대응하는 작업을했다.
현재 시장에서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해 다음 단계인 클래스 101 구독 베타 서비스 개발이 진행 중이다.
결제 화면마다 각각 다른 컴포넌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유지보수하기 어려웠는데 하나의 컴포넌트로 통합했다.
모든 강의가 비대면이고 총 6과목 18학점을 듣고 있다.
한 강의에서 1분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전체 인원 중 절반이 개발자 이거나 IT 관련 직종인걸 알게되었다.
개발자가 이렇게 많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고 심지어 네카라쿠배당토 회사에 개발자분들도 계셨다.
나중에 직접 만나서 개발자들이랑 개발 얘기할 생각에 신이 난다. ㅎㅎ
매주 과제가 있고 중간고사 대체 과제도 있어서 과제가 좀 많다고 느껴졌다.
특히 현대 사회와 윤리라는 강의에서 정해진 주제에 대한 수업용 PPT를 만드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 과제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논문이라는걸 찾아보게 되었다
주기적으로 학과 친구들과 맛집, 여행을 가는 동아리이다.
처음보는 친구들과 술을 먹었는데 굉장히 재밌었지만 다들 인싸라 그런지 텐션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ㅜ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라는 책을 지인 개발자분에게 선물 받아서 읽게 되었다.
우리의 뇌가 무언가를 기억하고 학습에 이르는 과정에 관한 내용인데,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는데, 인간이 오류를 받아들일 때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큰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오류라는 것을 만났을 때 중요하지 않은 오류이고 학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오류를 수정하지 않고 없던 일로 만들어버린다.
반대로 뇌 속 정보를 수정해야겠다고 인식하면 정보를 수정하고 수정된 정보는 더욱 견고하게 기억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피드백이란 본인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해야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주눅 들게 할 여지가 있는 문장에 피드백이라면
상대방은 이를 자연스러운 오류로 받아들이고 수정하려고 하기 보다 그저 회피하려고만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특성을 유념하고 타인에게 피드백해야 개인의 성장을 넘어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년 목표였는데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10월 정도에 완료 될 거 같다. 그 전에 퇴사할거 같다.
미국장에 더 투자하고 싶은데 금리 인상 이슈와 달러 상승 때문에 매우 망설여진다.
1억을 모으기 전에 퇴사한다면 현재 자산으로는 분기 당 3 ~ 50만 원 정도에 배당금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갈 수 있을 거 같다.
신년 계획으로 목표했던 건데 실패했다.
솔직히 신경도 못 쓰고 있었다. 흑흑
어떻게 하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이건 퇴사하고 시도해야 가능할 거 같다.
실패했다. 다음 분기에는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것도 신년 목표였는데 실패했다. 핑계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ㅜ
다음 분기 때는 꼭 시도해볼것이다.
대학교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매우 즐겁다.
회사는 회사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전반적으로 바쁘게 산거 같긴하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과 회사를 병행하기가 너무 빡빡하다고 느껴졌다.
과제가 많을 때는 회사에서 맡은 업무를 모두 수행하지 못할 때도 종종 생기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월급을 깎아서 받는 것도 아닌데 나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 매우 고민이다.
따라서 퇴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